제보
주요뉴스 정치

이재명 "재난지원금, 추가로 30~50만원 지급해야"

기사등록 : 2021-10-31 13:00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금액과 시기…당·재정당국·야당과 협의해야"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31일 코로나19 전국민 재난지원금 추진과 관련해 "추가로 최하 30~50만원은 (지급) 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전했다.

이 후보는 이날 경기 고양시 상암농구장에서 2030세대 여성과 생활체육 행사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당초 1인당 1만원 정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현재 48~50만원 정도 지급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성남=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지난 29일 경기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2457번지 성남 제1공단 근린공원 조성공사 현장을 둘러본뒤 환영나온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2021.10.29 photo@newspim.com

이 후보는 "우리나라의 GDP 대비 국민지원규모가 1.3%에 불과하다. 다른 나라에 비해 터무니 없이 적다"며 "국가의 역량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재정 평가의 오류같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나라도 살리고, 국민 지원도 하고, 국가 방역 정책에 협조한 국민을 위로하는 등 복합적 효과를 위해서는 추가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금액이나 시기는 당과 재정당국과 협의해야 하는 부분"이라며 "방법이나 과정도 일방적으로 제가 할 수 있는 게 아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당의 후보로서 제안을 한 것이고 당과 재정당국, 야당과의 협의가 필요하다"며 "시기, 방법, 과정이나 추가경정예산(추경)으로 할지, 본예산으로 할지 등은 협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taehun02@newspim.com

22대 국회의원 인물DB
CES 2025 참관단 모집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