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한 주 만에 다시 40%선 아래로 떨어졌다.
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에 따르면 YTN 의뢰로 지난 25일(월)부터 29일(금)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6명(무선 90 : 유선 10)을 대상으로 문재인 대통령 취임 234주차 국정 수행 지지도(긍정 평가)를 조사한 결과 지난주 10월 3주차 주간집계 대비 1.3%포인트 낮아진 38.7%(매우 잘함 21.7%, 잘하는 편 17.1%)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 평가는 0.9%포인트 높아진 57.6%(매우 잘못함 40.7%, 잘못하는 편 16.9%)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0.3%포인트 증가한 3.7%였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간 차이는 18.9%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대통령 지지율 일간 지표는 지난주 금요일(22일)40.0%(부정 평가 56.3%)로 마감한 후 25일(월)에는 38.5%(1.5%포인트↓, 부정 평가 57.2%), 26일(화)에는 38.8%(0.3%포인트↑, 부정 평가 57.3%), 27일(수)에는 41.0%(2.2%포인트↑, 부정 평가 55.9%), 28일(목)에는 38.8%(2.2%포인트↓, 부정 평가 58.6%), 29일(금)에는 37.1%(1.7%포인트↓, 부정 평가 59.6%) 지지율 흐름을 보였다.
권역별로는 대전·세종·충청(7.5%포인트↓, 39.4%→31.9%, 부정평가 66.2%), 인천·경기(3.7%포인트↓, 42.4%→38.7%, 부정평가 56.6%), 서울(1.2%포인트↓, 38.2%→37.0%, 부정평가 59.1%)에서 하락세를 보였고, 광주·전라(8.8%포인트↑, 62.3%→71.1%, 부정평가 24.3%), 대구·경북(1.5%포인트↑, 21.6%→23.1%, 부정평가 73.1%)에서는 상승했다.
성별로 여성(1.5%포인트↓, 41.9%→40.4%, 부정평가 55.1%)에서 하락했고, 남성(1.0%포인트↓, 38.0%→37.0%, 부정평가 60.2%)에서는 상승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6.6%포인트↓, 34.7%→28.1%, 부정평가 64.0%), 30대(3.4%포인트↓, 44.3%→40.9%, 부정평가 56.4%), 40대(1.6%포인트↓, 53.4%→51.8%, 부정평가 46.7%), 50대(1.6%포인트↓, 43.9%→42.3%, 부정평가 55.5%)에서 하락했고, 60대(6.8%포인트↑, 27.8%→34.6%, 부정평가 62.4%)에서만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 (10%), 무선(80%)·유선(1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90%)와 유선전화(1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5.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nevermin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