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지혜 기자 = SK이노베이션 배터리사업 자회사인 SK온은 서산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행복얼라이언스와 서산시청에서 '행복두끼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일 밝혔다.
행복얼라이언스는 결식우려아동 문제에 공감하는 기업, 지자체, 일반 시민이 협력해 사회문제를 함께 해결해나가는 사회공헌 네트워크로 106개 기업과 34개 지자체, 시민이 참여 중이다.
SK온은 국내 사업장이 위치한 서산 지역에서 실천적 환경·사회·지배구조(ESG)가치 창출 활동을 한층 강화한다.
[로고=SK온] |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아이들에게 급식지원을 통해 결식 문제 해결을 돕는 사회안전망 구축 프로그램이다.
SK이노베이션 등 협의체는 이번 협약에 따라 서산시에 거주하는 결식우려아동 중 약 50명을 선정해 오는 12월부터 7000만원 상당의 행복도시락을 지원한다. 서산시는 이번에 선정된 결식우려아동들을 서산시 아동급식지원 사업과 연계해 이들의 결식문제 해결을 돕는다.
SK온 관계자는 "SK온 사업장이 위치한 서산 지역 내 결식우려아동들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받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결식우려아동 지원 등을 비롯해 서산지역 내 ESG가치 창출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와 SK온은 이날 업무협약 이후 플라스틱 자원 재순환을 위한 전국민 친환경 프로그램인 산해진미 플로깅을 공동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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