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푸드플랜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시와 용역업체는 작년 10월 착수해 분야별 분과위원회와 시민, 영양사 등 설문조사 등을 통해 먹거리 종합계획(푸드플랜)의 필요성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이를 최종보고회에 담았다.
보고회 [사진=광양시] 2021.11.01 ojg2340@newspim.com |
6대 핵심전략으로 지역산 먹거리 기획생산체계, 지역 내 선순환 유통체계 강화, 지역농산물 경쟁력 강화, 먹거리 공동체 활동 증진, 먹거리 보장 확대, 제도적 기반 강화를 설정하고 전략별 추진사업과 관련해 단기·중장기 세부사업을 발표했다.
시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푸드플랜의 활성화를 위한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먹거리 위원회 운영 등을 통해 지역 내 농산물의 생산 기반·유통시설 등에 필요한 소요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 공모 신청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은 푸드플랜 계획의 수립 후 대상 지자체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12개 사업과 연계 가능한 20개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나승도 농산물마케팅과장은 "푸드플랜의 수립으로 광양시 농업이 한층 발전하고, 관련 공모사업을 통해 농업인들에게 수혜가 돌아가도록 철저하게 준비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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