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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광역버스 졸음운전 사고 예방 시스템' 우수 적극행정 선정

기사등록 : 2021-11-0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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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전문가·공무원의 심사, 온라인 투표를 거쳐 '전국 최초! 광역버스 졸음운전 사고 예방을 위한 스마트 안전서비스 구축'을 비롯한 5건을 '2021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수원시청·수원시의회 전경. [사진=수원시] 2020.07.27 jungwoo@newspim.com

선정된 적극행정 우수사례는 △수원시가 최초 운영하는 학교 내 돌봄교실 '학교돌봄터'로 자녀 돌봄 공백 해소(우수상) △전국 최초! 거꾸로 취업 지원, 역발상 창의적인 신규 일자리 창출(장려상) △미세먼지 저감하고 기후변화에 대비하는 '친환경 수소전기차'로 탄소배출을 확! 줄이자 △집 없는 설움 ZERO!(제로) 안심보금자리 JUMP!(점프) (이상 노력상) 등이다.

'광역(시외) 버스 졸음운전 탐지 및 안전서비스 구축 사업'은 최신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해 광역(시외)버스 운전자의 졸음운전을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조기 대응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시스템이 구축되면 시민들은 더 안전하게 광역(시외)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수원시는 운전자 졸음 탐지 시스템을 올해 말까지 광역(시외)버스, M버스, 시내버스 등 500대에 설치할 예정이다. 첨단 위치정보 시스템(GNSS)을 기반으로 데이터를 분석하고, 축적한 빅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설계해 운영할 계획이다. 승객의 문 끼임 사고를 방지할 첨단 IoT(사물인터넷) 센서도 설치한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1년도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프로젝트' 지정 공모사업에 선정돼 진행하는 것으로 수원시는 국비 27억 7000만 원을 확보했다.

조청식 수원시 제1부시장은 "급변하는 행정환경 변화에 맞춰 적기에 신속하고 과감한 적극행정을 실천하도록 격려하겠다"며 "전문적이고 창의적인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jungw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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