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토스증권은 해외주식 서비스 사전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전신청은 오는 22일까지 진행되고 이날부터 사전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해외주식 서비스가 순차적으로 오픈된다. 토스증권은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된 352개의 주요 종목과 156개의 상장지수펀드(ETF) 등 500여종의 거래를 먼저 선보일 에정이다.

[사진=토스증권]

토스증권은 사전신청을 완료한 고객 모두에게 3개월 해외주식 매매 수수료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친구를 초대하면 수수료 혜택이 3개월 연장돼 최대 6개월간 수수료 없이 해외주식 투자를 이용할 수 있다.

토스증권은 해외주식 서비스를 통해 ▲인공지능(AI) 기반 실시간 해외뉴스 번역 ▲무료 실시간 시세 ▲자동 환전 등의 편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윤민정 토스증권 해외주식 프로덕트 오너는 "투자자들의 해외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종목 검색부터 환전, 실제 투자 과정까지 불편한 지점이 많다"며 "토스증권 해외주식 서비스는 고객에게 시장이 열리는 시간대만 달라졌을뿐 국내 주식거래 방식과 차이를 거의 느끼지 못할 혁신적인 투자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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