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정윤 기자= 정치권과 학계‧업계 등이 한자리에 모여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가상자산(암호화폐) 과세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 자리가 마련된다.
종합민영통신사 뉴스핌과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유경준 국민의힘 의원, 한국블록체인협회는 11일 오전 9시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그랜드볼룸 3층)에서 '디지털자산의 합리적 과세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는 유경준 의원과 김영진 의원, 민병복 뉴스핌 대표의 개회사로 시작할 예정이다. 또 오갑수 한국블록체인협회장이 환영사를 할 예정이다.
아울러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윤후덕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가상자산대책특위 위원장,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 윤창현 국민의힘 가상자산대책특위 위원장의 축사가 있다.
이어 송인규 고려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겸임교수와 이동건 한밭대학교 교수의 발제가 진행된다.
이후 토론은 오문성 한양여자대학교 교수(한국조세정책학회 회장)의 주재로 송인규 교수, 이동건 교수를 비롯해 김태희 평산 대표변호사,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태경 한국블록체인협회 세제부위원장이 가상자산 과세에 대한 심층 토론을 진행한다.
오는 2022년 1월 1일부터 가상자산 과세 시행을 앞두고 과세 인프라 부족, 주식과의 형평성 문제 등 다양한 이슈들이 부각되면서 과세 시행이 적절한지에 대한 논란이 발생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가상자산의 규모가 확대되면서 관련 규제와 함께 과세의 필요성도 강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토론회는 전문가들을 통해 가상자산 과세의 문제점과 예상되는 부작용에 대해 논의하고, 합리적인 가상자산 과세 방안을 심층 분석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자산시장의 합리적 과세방안 토론회 홈페이지
https://www.newspim.com/forum/policy/2021/1
jyo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