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18일 실시되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을 앞두고 4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방역관리 강화를 위해 수험생 대상 입시학원 등에 대한 특별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5개 교육지원청별 2인 1조로 1개 점검반을 편성해 운영되며 점검반은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단 관리, 환기·소독, 단계별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지도·점검한다.
부산시교육청 전경[사진=부산시교육청]2020.01.14 ndh4000@newspim.com |
시교육청은 점검기간 동안 학원 등에 수험생의 대면수업을 자제하고 원격수업을 하도록 요청할 예정이며 수능을 앞둔 1주일간은 수험생 대상 대면수업 자제를 강력히 권고할 예정이다.
이수금 시교육청 교육혁신과장은 "이번 점검은 수능시험 전 수험생들의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며 "학원과 교습소 등 운영자들은 수험생들의 안전을 고려하여 대면수업을 자제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부산시 구·군은 감염병 예방법에 따라 방역지침을 위반한 학원의 운영자와 관리자 등에 대해선 과태료 300만원 이하를, 이용자에 대해선 과태료 10만원 이하를 각각 부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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