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6차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등 이재명 대선후보의 공약을 뒷받침하기 위한 선거대책위원회 정책 본부 첫 회의를 갖고 논의를 시작했다.
박완주 민주당 정책위의장과 노웅래 민주연구원장, 이재명 캠프 정책본부장이었던 윤후덕 의원, 김성환 원내수석부대표, 유동수 정책위 수석부의장 등은 2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이 후보의 정책의 큰 틀에 대해 공유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추가 전국민 지원금을 포함해서 7~8개 안건에 대해 논의를 해 실무적인 검토를 거쳤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정책위의장 kilroy023@newspim.com |
박완주 정책위의장은 기자들에게 "재난지원금의 시기, 방법, 법 및 금액, 재원 등을 공유했다"고 설명했다.
박 의장은 당내 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그런 것을 포함해서 실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라며 "얼마인가, 언제 하는가에 대해서는 답변할 수 없다"고 말했다.
향후 정책본부는 민주당 정책위와 민주연구원, 후보 캠프로 나눠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 의장은 "정책위가 1본부로 현안과 지역을 챙기고 2본부인 민주연구원이 중장기 담론, 3본부가 후보 캠프로 양쪽을 다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의장은 "두 개의 목소리가 나오면 안되니까 정책적인 공약을 모아 협의체를 통해 공유하고 최종적으로 조정단에서 안을 만들어 정책 공약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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