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두산산업차량은 '제45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심방유 두산산업차량 전무가 산업포장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국가생산성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정부포상제도로서, 모범적인 생산성 향상 활동으로 탁월한 경영성과를 창출해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법인 및 단체와 유공자를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 시상식은 지난 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심방유 전무(왼쪽 세 번째)가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두산산업차량 제공] |
심 전무는 한국 지게차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포장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계공학을 전공한 심 전무는 1983년 두산산업차량에 입사한 이래로 지게차 독자 기술 개발 및 수입 핵심 부품의 국산화에 힘쓰면서 1993년 회사의 1억불 수출의 탑 수상에 크게 기여했다.
이후로도 구매, 생산 분야에서 선진 기법을 적극 도입해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위해 노력했다. 2016년부터는 두산산업차량 Operation 총괄을 맡아 ▲공장 재구조화를 통한 생산성 극대화 ▲ICT와 제조 기술 융합을 통한 스마트팩토리 구축 ▲중소 협력사의 제조 역량 향상을 통한 동반성장 등을 이끌어왔다.
심 전무는 "지게차 제조기술 선진화와 생산성 향상을 위한 그 동안의 노력이 회사와 국가의 발전에 도움이 됐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우리나라 지게차 산업의 국제 경쟁력 향상에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m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