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디젤 차량 운행에 꼭 필요한 '요소수 품귀'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요소비료를 만드는 재고도 바닥 수준이라는 소식에 비료 관련주들이 급등세다.
4일 오전 9시 50분 현재 효성오앤비는 전일대비 25% 급등한 1만1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상한가까지 급등하기도 했다. 이밖에 남해화학, 조비 등이 13%, 8%씩 동반 상승세다.
이날 한 매체는 비료업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내년 생산 물량을 위해 유지해온 업체 전체의 재고가 평상시의 5분의 1수준으로 사실상 바닥이"이라고 전했다. 이어 "요소 수입 자체가 어려워지면서 수입가가 급등해 현 유통가의 2배 인상이 불가피해 내년 농사에도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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