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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 진양호 내동·판문 지점 조류경보 해제

기사등록 : 2021-11-04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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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은 4일 오후 3시를 기해 진양호 내동, 판문 지점에 발령 중이던 조류 경보를 해제 했다고 밝혔다.

낙동강유역환경청 전경[사진=낙동강유역환경청] 2020.1.22.news2349@newspim.com

지난 8월 12일 발령된 진양호 내동, 판문지점의 조류경보는 최근 해당지점의 조류 측정결과 유해남조류 세포수 기준(1000세포수/㎖)을 2회 연속(10월25일, 11월1일) 미달해 84일만에 경보 발령이 해제된 것이다.

이번 진양호 조류경보 해제 발령은 10월 중순부터 지속된 가뭄의 영향으로 수계 내 영양염류의 유입감소와 기온 감소로 인해 남조류 개체수가 감소된 것으로 분석된다.

향후 지속적인 기온 저하가 예상됨에 따라 현재 낮게 유지되고 있는 진양호 남조류 농도는 큰 변동 없이 해제 상태를 유지할 전망이다.

이호중 낙동강청장은 "조류 경보가 해제 되었지만 저온성 남조류(아파니조메논)의 발생 가능성이 있어 녹조 발생 상황을 계속 주시하면서 관계기관과 최선을 다해 조류 발생 상황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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