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대학교가 사립대학의 공공성과 책무성 강화를 위해 지원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평택대는 4일 e컨버전스홀에서 대학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사학혁신 지원 사업단 발대식을 가졌다.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이동현 사학혁신지원사업단장이 향후 활동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2021.11.04 krg0404@newspim.com |
사학혁신 지원 사업은 우리나라 사립대학의 공공성과 책무성 강화를 위해 교육부와 한국사학 진흥재단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 선정된 대학에는 연간 국비 10억원이 지원된다.
평택대는 사학혁신지원사업의 브랜드를 책무·투명·개방·민주성의 가치를 내건 'ATOP'(정상에서)으로 설정하고 회계, 인사, 제도, 인권, 총장선출 등에서 다양한 혁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김문기 총장직무대행은 "구 재단이 해체된 이후 임시이사 체제를 거치면서 교수, 직원, 학생들 모두가 학내 분쟁으로 많이 지쳐있다"며 "사학혁신 지원 사업이 구성원들을 하나로 뭉치게 하고 경기도 남부권 명문사학으로 발돋움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동현 사학혁신 지원 사업단장은 "이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통해 평택대가 책임 있고 투명한민주적인 사학혁신 모범대학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적극적인 협력과 소통을 통해 명문사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발대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홍선의 평택시의회 의장, 조종건 시민사회재단 공동대표, 시민단체, 언론계 등이 대거 참석해 사학혁신 지원 사업단 발대를 축하하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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