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인터파크은 올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851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6.1%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73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액 740억원, 영업손실은 76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는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영향으로 다소 부진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자회사 배당금수익 및 도쿄올림픽 시스템 개발 관련 수익이 반영되고 경영효율화 등의 영향으로 영업손실폭이 직전 분기 대비 축소됐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2021.11.05 shj1004@newspim.com |
인터파크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로 그간 억눌렸던 해외 여행 수요가 가시적으로 증가하고 각종 공연∙전시도 재개되는 등 사업적으로 긍정적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만큼 인터파크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4분기는 연말 공연 성수기 진입 및 KBO 포스트시즌 티켓 판매로 매출 기여도가 높은 엔터 사업의 볼륨 성장과 함께 연말 쇼핑 시즌 효과로 실적 개선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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