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동현 기자 = 대전과 세종 출퇴근이 늘어나면서 반석역 이용객 수 또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도시철도공사는 8일 국내 도시철도 최초로 '통행량 빅데이터 조회·분석 프로그램'을 개발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대전도시철도공사가 국내 도시철도 최초로 '통행량 빅데이터 조회 분석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사진=대전도시철도공사] 2021.11.08 kdh@newspim.com |
공사는 통행량 빅데이터 프로그램을 개발 완료하고 이를 시민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2018년 이후 수집된 대전도시철도의 역별·일별·월별·시간대별·승차권별로 통행량 및 변화추이, 고객이동 패턴, 열차재차 인원 및 혼잡도, 도시철도↔버스 환승현황 등을 한 눈에 알 수 있다.
수집된 데이터에 따르면 올 10월 말 기준 역별 이용 인원은 대전역, 유성온천역, 반석역 순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반석역은 2018년, 2019년에는 이용순위 5위에 그쳤지만 최근 세종-대전 출퇴근 비중이 늘어나며 3위로 껑충 뛰었다. 요일별로는 금요일이 가장 이용이 많았다.
공사는 앞으로 해당 빅데이터를 활용, 버스 및 타슈 등 타 교통수단과의 효율적인 연계방안과 열차운행 시격 조정 등 고객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를 개선하고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또 누구나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자료를 원하는 이는 공사 홈페이지에 접속해 '통행량 빅데이터 조회' 배너를 클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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