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박형준 시장이 9일 오후 4시 30분 부산대 학생을 대상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주제 강연회에 강사로 나선다고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이 지난달 28일 오후 2시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제8회 국제콘퍼런스에서 축사하고 있다.[사진=부산시] 2021.10.28 ndh4000@newspim.com |
이번 강연회는 부산대학교 경제통상대학의 글로벌경제와 리더십 강의에 박 시장이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주제로 특별강연하는 것으로, 단계적 일상회복 상황을 고려해 현장 참석 50명, 줌(zoom)을 통한 온라인으로 150여 명이 참여한다.
강연에서 박 시장은 ▲문명과 국가, 도시와 기업을 바꾼 엑스포 ▲상당한 수준의 혁신 리더십을 가진 도시에만 개최 자격 부여 등 흥미로운 내용으로 학생들과의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꾸며 나갈 예정이다.
지난달 29일부로 유치신청국(대한민국·러시아 이탈리아·우크라이나·사우디아라비아)이 확정된 가운데, 부산시는 시민, 기업 등의 적극적인 세계박람회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찾아가는 엑스포 설명회를 시작한다.
이날 강연을 시작으로 시민과 기업 등을 주요 대상으로 엑스포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제는 정말 본격적인 유치경쟁이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 2030부산세계박람회는 부산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을 견인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솔루션"이라고 강조하며 "대학생을 중심으로 주도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시민과 함께 세계박람회 유치에 꼭 성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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