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뉴스핌] 백운학 기자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와 농림축산식품부는 9일 충북 증평 김득신문학관에서 간담회를 했다.
간담회는 홍성열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장(증평군수)과 황인홍 무주군수, 김주수 의성군수, 최승준 정선군수, 김돈곤 청양군수,강형석 농축산부 강형석 농촌정책국장 등이 참석해 정부의 농촌공간계획 제도화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사진=증평군] 2021.11.09 baek3413@newspim.com |
농촌공간계획은 농촌의 토지이용 특성을 반영해 농촌 공간을 구획화함으로써 농촌을 계획적·체계적으로 개발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제도이다.
홍성열 회장은 "농촌지역은 규제 완화로 축사·태양광·신재생에너지·각종 공장시설 등이 혼재돼 환경 오염과 경관 훼손 등 문제점이 큰 상황이다"며 "환경과 자원을 보전하고 활용할 수 있는 정비계획의 법제화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강형석 농촌정책국장는 "전국농어촌군수협의회에서 제시한 의견이 정부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는 2012년 11월 전국의 군수들이 자율적으로 구성한 전국 규모의 행정협의회다.
전국 82개 군 중 72개 군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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