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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 메추리농장 이어 오리농장서도 고병원성AI 의심축 발생

기사등록 : 2021-11-1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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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생농장 오리 2만3000수 사육
충청권 AI 확산…방역당국 긴장

[세종=뉴스핌] 신성룡 기자 = 충북 음성 메추리 농장에서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 의심 신고가 접수된 가운데 인근 육용오리 농장에서도 의심축이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지난 9일 실시한 음성 메추리농장 방역대(3km) 일제검사 과정 중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축이 발견됐다.

고병원성 AI 의심 음성 메추리 농장 입구.[사진=음성군] 2021.11.09 baek3413@newspim.com

해당 가금농장은  오리 약 2만3000수를 사육하고 있다. 현재 정밀검사를 진행중이며 고병원성 여부는 1~3일 후 나올 예정이다.

500m 내 다른 가금농장은 없지만 3km 이내에 닭 35만5000수와 오리 3만5000수 농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중수본은 의심축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 예방적 살처분, 역학조사 등 긴급 방역조치를 실시 중이다. 

중수본 관계자는 "가금농가는 발생과 전파 방지를 위해 농장 및 관련시설 소독 등 방역조치에 철저를 기해달라"며 "사육 가금에서 폐사·산란율 저하 등 이상 여부 확인 시 즉시 방역당국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drag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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