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정부는 10일 국내 요소 품귀 사태와 관련해 중국 정부가 한국 기업들과 이미 계약한 물량 1만8700t(톤)에 대한 수출 절차가 진행될 것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최근의 요소 수급 차질과 관련, 중국산 요소 수입절차의 조속한 진행을 위해 다양한 채널로 중국 측과 소통한 결과, 우리 기업들의 기계약 물량 1만8700t에 대한 수출 절차가 진행될 것임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민주노총 건설노조원들이 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건설기계 요소수 폭등사태와 관련해 정부대책을 촉구하고 있다. 2021.11.09 yooksa@newspim.com |
외교부는 또 주중국 한국대사관 등 중국 내 현지 공관들은 국내 기업들이 수출 전 검사를 신청한 일부 물량의 검사가 완료됐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정부는 중국으로부터의 요소 수입이 안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외교채널을 포함 다양한 경로를 통해 긴밀히 협의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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