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시는 11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국내 9개 기업과 총 573억원의 투자와 340여명 고용창출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용섭 시장과 투자유치기업 9개사 이외에 인공지능산업과 문화콘텐츠산업 투자분야 지원을 위해 광주테크노파크와 광주정보문화진흥원이 함께 참여했다.
투자협약 기업은 모아에스엔피, 와이에스피, 블루아이, 로완, 시지바이오, 펄스나인, 칵테일미디어, 픽보드, 다원디엔에스 등이다. 이들 기업은 광주에 자동차산업, 인공지능산업, 의료산업, 문화콘텐츠산업 분야의 제조공장 신·증설과 연구소 신설 등을 위해 투자하게 된다.
투자협약식 [사진=광주시] 2021.11.11 kh10890@newspim.com |
모아에스엔피는 평동2차산단에 위치한 자동차플라스틱 부품 도장을 전문으로하는 서비스품질우수기관(SQ) 인증취득 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57억원을 투자해 평동2차산단 기존 5422㎡ 부지에 로봇 자동화 도장라인 구축 등 공장을 증설한다.
와이에스피는 평동3차산단에 자동차부품 생산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CKD(Complete Knock Down) 분야에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다. 러시아 CKD물량 생산 및 차량용 공기조절장치 제조 등 사업영역 확장을 위해 이번 협약으로 350억원을 투자해 평동3차산단 4만4254㎡의 부지에 공장을 증설한다.
광주시는 투자협약 기업이 조기에 실투자를 하도록 투자 장애요인 해결과 행정절차 이행을 지원하는 등 투자하기 좋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용섭 시장은 "협약을 체결한 기업들의 사업방향 및 내용 등을 살펴보면서 혁신적인 경영철학과 거침없는 도전정신으로 변화를 선도해 나가는 모습이 우리 광주와 많이 닮았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9개 기업의 오늘 투자협약이 후회없는 선택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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