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18일부터 열리는 '제18회 추억의 충장축제'의 공연·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온라인 사전접수를 진행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준비한 '드라이브 인 추억 콘서트' 프로그램은 오는 19일과 20일 이틀 동안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부설주차장에서 펼쳐진다.
드라이브 인 추억 콘서트는 자동차 전용극장처럼 자동차 안에서 추억의 음악 콘서트를 관람할 수 있다. 첫날에는 가수 김장훈, 다음 날은 그룹 부활의 전 멤버인 정동하가 출연한다.
어게인 타이거즈 [사진=광주 동구청] 2021.11.11 kh10890@newspim.com |
가족·연인·친구들과 자동차 안에서 안전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색다른 문화체험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은 오는 15일까지 선착순 100대(차량)까지 사전접수 중이다.
타이거즈 원년 우승 멤버들이 시민들에게 사인볼을 증정하는 '어게인 1983 타이거즈' 팬 사인회도 20일 5·18민주광장에서 열린다. 광주시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었던 추억의 스포츠 영웅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신청은 15일까지 선착순 99명을 사전 접수받는다.
임택 동구청장은 "올해 충장축제는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프로그램과 사전 신청 방식으로 다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이달부터 시작되는 위드 코로나 단계적 일상 회복에 따라 안심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충장축제를 통해 지쳐있던 몸과 마음을 힐링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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