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홍준표 의원이 "이번주 일요일 청년 플랫폼 '청년의꿈'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12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공지했다. 홍 의원은 청년의꿈을 계속 업데이트해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공유하는 놀이터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The youthdream'으로 도메인 등록도 완료했다.
[사진 = 홍준표 의원 페이스북 캡처] |
홍 의원은 "유엔 발표에 의하면 100세 시대의 청년은 18세부터 65세까지 라고 한다. 66세부터 79세까지를 장년(壯年)으로 분류하고 80세부터 노년으로 분류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선대(先代)들 하곤 달리 저도 이제 갓 청년기를 보낸 장년으로 접어들었으니 마음도 몸도 장년답게 활동적으로 살기 위해서는 운동을 열심히 하라고들 충고를 많이 받는다. 그렇게 하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선거 전적이 이제 7승3패가 되었다. 마음이 홀가분 해졌다"고 지난 경선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홍 의원은 "다시 텅 비우고 청년들의 광장으로 나간다"며 "구태 부패 기득권의 나라를 바꾸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같이 하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5일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윤석열 후보는 당원 선거인단에서 21만34표, 국민 여론조사에서는 37.94%를 받으며 득표율 47.85%로 1위를 차지했다.
윤 후보는 2030의 무야홍(무조건 야권 대선 후보는 홍준표) 열풍에도 불구하고 당원투표를 통해 홍 의원과 대결에서 승기를 잡았다. 당원투표 격차는 23%p가량이다.
홍 의원은 국민 여론조사에서 윤 후보를 압도했으나 당원 투표에서는 8만표 이상 뒤지면서 최종 대선 후보로 선출되지 못했다. 국민 여론조사에서는 홍 의원이 윤 후보를 10.27%p 차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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