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소방서는 소방차 길 터주기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다양한 소방정책을 알리기 위해 소방차 퍼레이드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펌프차와 구조차, 구급차, 고가사다리차 등 소방차 총 9대와 30명의 인원이 동원된 가운데, 순천경찰서의 교통 통제 협조를 받아 합동으로 진행됐다.
퍼레이드 [사진=순천소방서] 2021.11.12 ojg2340@newspim.com |
장소는 차량정체가 심한 곳을 위주로 선정했으며, 퍼레이드 행렬은 팔마체육관을 시작으로 순천역, 순천대학교, NC백화점, 에코그라드호텔을 지나 다시 팔마체육관에 도착했다.
또한 퍼레이드 간에 차량 방송장치를 활용한 주택용 소방시설 의무설치 방송 홍보와 소방차 길 터주기 집중 홍보 캠페인 및 불법 주정차량 합동단속, 119다매체 신고요령 캠페인 등을 동시에 실시해 길거리를 지나는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하수철 서장은 "소방차량의 재난현장도착 시간을 줄이는 일은 시민의 생명수호와 직결된 일"이라며 "앞으로도 순천소방서는 소방차 길터주기 문화가 지역에 안착되도록 다양한 홍보할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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