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단계적 일상회복' 두번 째 주말인 12일 오전 0시 기준 경북에는 코로나19 신규확진자 35명이 발생해 전날의 41명에 비해 6명이 줄어 다시 감소세를 보였다.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 35명은 모두 지역감염으로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293명으로 소폭 늘어났다.
성주군에서는 지난 11일 확진판정을 받은 '성주 135번확진자'의 접촉자 7명이 한꺼번에 발생하고, 대구 확진자의 접촉감염 1명 등 9명이 추가 발생했다.
영천시에서는 60~80대 고령층이 주로 이용하는 국학학원 연관 확진자 5명과 임고서원 관련 1명 등 6명이 한꺼번에 발생했다. 또 지역소재 사업장 관련 1명이 추가 감염되고 자가격리 중이던 여고생 1명이 추가 감염됐다.
국학학원 관련 추가 확진자는 지난 4일 한자리에 모여 수업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임고서원 연관 확진자도 국학학원과 관련된 것으로 보건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영천시는 국학학원과 임고서원에서 진행되는 수업을 휴강조치할 예정이다.
코로나19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11.13 nulcheon@newspim.com |
김천시에서는 강원 원주시 확진자의 접촉자 등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3명이 추가 발생하고, 안동시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2명과 유증상 감염 1명 등 3명이 추가 발생했다.
의성군에서는 지난 11일 양성판정을 받은 '의성 234번확진자'의 접촉자 3명이 추가 감염되고, 경주시에서는 무증상 감염 1명 등 2명이 추가 발생했다.
문경시에서는 안동 확진자의 접촉감염 2명이 추가 발생하고, 경산시에서는 영천 소재 사업장 관련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됐다.
포항시와 구미시, 예천군에서 긱각 1명씩 3명이 추가 감염됐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감염 사례 344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49.1명으로 전날의 '주간 일일평균' 48.9명에 비해 0.2명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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