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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고속도로, 막바지 단풍철 여파 전국 '혼잡'…낮부터 추위 풀려

기사등록 : 2021-11-1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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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고속도로 이용차량 530만대 추산…서울 방향 밤 9시 넘어 해소
아침 영하권에서 낮 최고 12~17도까지 올라…미세먼지 '좋음'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주말인 13일 전국 고속도로는 막바지 가을 단풍철을 맞아 매우 혼잡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530만 대로 추산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6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7만 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봉화=뉴스핌] 남효선 기자 = '위드 코로나'를 하루 앞둔 10월 마지막날인 31일, 단풍이 절정을 이룬 경북 봉화군 청량산으로 들어서는 도로에 단풍행락객들의 차량이 초만원을 이루고 있다. 2021.11.01 nulcheon@newspim.com

주요 노선 예상 소요시간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요금소 출발 기준, 승용차로 서울에서 대전까지 2시간 48분, 강릉까지 3시간 26분, 광주까지 4시간 11분, 대구까지 4시간 14분이다. 또 서울에서 목포까지 4시간 19분, 울산까지 4시간 57분, 부산까지는 5시간 9분이 걸릴 것으로 관측된다.

같은 시각 지방에서 서울까지는 대전 출발 기준 1시간 45분, 강릉 2시간 40분, 광주 3시간 20분, 대구 3시간 30분, 목포 3시간 46분, 울산 4시간 10분, 부산 3시간 30분 가량 걸릴 것으로 보인다.

서울에서 지방으로 가는 하행선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가장 혼잡했다가 오후 7~8시께 해소되고, 서울 방향으로 가는 상행선은 오전 11시께 정체가 시작돼 오후 6~7시 절정에 이르렀다가 오후 9시가 넘어 풀릴 전망이다.

한편, 이날 전국 기온은 아침 최저 -5~9도를 기록했으나 낮에는 최고 12~17도까지 오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지역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shl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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