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얼굴인식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본인확인 서비스'가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카드사 최초로 새롭게 도입하는 '얼굴인식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본인확인 서비스'는 고객이 모바일로 카드를 발급할 때 실명확인을 위해 실명확인증표(신분증)을 촬영하면 이를 통해 신분증 진위여부를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얼굴인식을 통해 본인확인까지 완료가 가능한 서비스다. 이는 생체 인식(Biometrics)과 이미지 판독, 암·복호화 등의 최첨단 디지털 기술이 합쳐져 만들어 낸 결과이다.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2021.11.14 tack@newspim.com |
이러한 얼굴인식 기술은 전자금융거래 시에 흔히 사용하는 영상통화를 통한 얼굴 대조나 기존 계좌 인증 방식에서 영상통화가 불편한 금융 취약계층의 어려움 뿐만 아니라 계좌 인증을 위해 은행 앱을 따로 확인해야하는 불편함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카드는 해당 서비스를 내년 1분기내에 오픈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본인 확인 절차를 보다 다양하게 제공함으로써 금융 편의성을 높이고 디지털 신기술을 통한 차별적 경험을 제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유태현 신한카드 디지털퍼스트본부장은 "고객 편의성 및 보안성을 강조한 차세대 디지털 본인확인 수단으로 바이오메트릭스가 급부상함에 따라 보다 선제적이고 과감한 투자를 통해 바이오메트릭스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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