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4일 한국시리즈 1차전을 직접 관람하며 국민들과 소통에 나섰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 대 KT 위즈 경기장을 찾았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4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 1차전 kt위즈와 두산베어스의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2021.11.14 photo@newspim.com |
한국 야구대표팀 유니폼 점퍼와 한국시리즈 모자를 착용한 윤 후보는 경기 시작 전 도착해 시민들과 줄을 서고 함께 사진을 찍고 인사를 나눴다.
윤 후보는 경기장 입장 후 기자들과 만나 "위드 코로나로 관람이 가능하다고 해서 (야구를) 보고 싶다고 했더니 캠프에서 일정을 만든 모양"이라며 "날씨 좋은 가을에 코로나19로 찌들었던 국민과 함께 야구 경기를 보게 돼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야구 명문' 충암고를 졸업한 윤 후보는 평소에도 야구에 관심이 많은 야구광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모교를 방문해 후배 야구부원들을 응원하기도 했다.
윤 후보는 '어느 팀을 응원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대전에 근무할 때는 한화, 대구에 근무할 때는 삼성, 광주에 근무할 때는 해태와 기아"라며 "지방 근무할 때 그렇게 많이 다녔다"고 답했다.
그는 또 '야구장에 1만 명 넘게 들어오는데 집회는 제약하는 현 정부 지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과학적이지 못하다고 그러지 않았나"라고 비판의 끈을 놓지 않았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4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 1차전 kt위즈와 두산베어스의 경기를 관람하기에 앞서 야구팬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2021.11.14 photo@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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