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06명 발생했다. 전일보다 413명 감소했으나 지난주 월요일(1760명) 대비로는 246명 늘어난 수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5일 0시 기준 전일대비 200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기준으로 볼 때 역대 일요일 두 번째로 많은 규모다.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 14일째로 최근 연일 2000명대를 넘나드는 확진세가 이어지고 있다(그래프 참조).
국내 발생 확진자는 1986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0명이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859명이고 경기 602명, 인천 102명으로 수도권에서 1563명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49명, 부산 68명, 경남 46명 등 증가세를 보였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0명으로 검역단계에서 5명, 지역사회에서 15명이 확인됐다.
누적 확진자수는 39만7466명으로 집계됐고 해외유입은 1만5390명이다. 현재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471명이다. 사망자는 12명이 추가돼 누적 사망자는 3115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2281명이 추가돼 누적 4196만2629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은 81.7%를 나타냈다. 18세 이상 1차 접종률은 92.9%로 집계됐다. 2차 접종 완료자는 3311명이 추가된 4010만2583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 78.1%다. 18세 이상에서 접종 완료율이 90.4%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