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서울 본사에서 영국의 파마벤처스(PharmaVentures)와 '글로벌 제약 바이오 분야 IB부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신한금투 정근수 GIB사업그룹장과 파마벤처스의 애드리안 독스(Adrian Dawkes) 부사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신한금융투자는 서울 본사에서 영국의 파마벤처스(PharmaVentures)와 '글로벌 제약 바이오 분야 IB부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신한금투] |
파마벤처스는 영국에 소재한 제약 바이오 분야 M&A 및 기술이전(Licensing deal) 전문 회사다. 전세계 제약·바이오벤처, 진단 및 의료기술 기업 대상으로 1000건 이상의 자문 프로젝트를 수행해 온 회사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서 국내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 및 투자, 글로벌 기업의 국내 바이오 산업 투자 등 쌍방향 기업금융(IB)딜 주선과 공동 컨설팅을 통한 다양한 서비스를 고객 기업에 제공한다.
업무협약은 신한금투와 파마벤처스 간의 역할 및 협력 방안의 포괄적인 정의와 고객에 대한 서비스 지원 계획 및 IB 사업기회 창출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정근수 신한금투 GIB사업그룹장은 "바이오 벤처사의 성공적인 자본시장 진입을 돕는 조력자로서의 역할 뿐 아니라 중견제약사와 대기업들의 글로벌 제약 바이오 시장에서의 성공을 위한 IB 서비스 차별화를 진행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금투는 국내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대상 전략 자문 및 기업 금융 서비스 품질을 개선해 IPO와 M&A 관련 업계 판도를 혁신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MOU를 주관한 신한금투 인더스트리팀은 올해 1월 신설된 산업전문성 기반 IB 혁신 조직이다. 테크 플랫폼, 콘텐츠, 게임을 아우르는 ICT와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등 미래성장 유망산업을 타겟팅해 IB 영업을 전개하고 있다.
인원구성도 타 증권사와 차별화 된다. 바이오 섹터를 담당하고 있는 한종수 수석은 대학과 대학원에서 의과학을 전공한 국내 증권사 유일의 의사 면허 소지자다. ICT를 담당하고 있는 김민정 수석은 바이오 분야에서 10년 이상 활약한 애널리스트 출신이다. 연말까지 2차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 업무 범위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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