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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3…경찰, 1만여명 배치해 시험장 등 경비

기사등록 : 2021-11-1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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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3일 뒤 치러지는 가운데 경찰이 약 1만명을 투입해 시험장 등을 경비한다.

15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오는 18일 오전 8시 40분부터 시작하는 '2020학년도 수능'에 경력 1만506명을 배치한다. 경찰은 문·답지 배송 및 보관, 수능 당일 시험장 경비, 답안지 회송 및 보관, 채점본부 등 경비한다.

문·답지 이송은 배송·회송 노선별로 경찰 2명이 탑승한 순찰차를 1대씩 투입한다. 문·답지는 세종에 있는 인쇄본부에서 전국 86개 시험지구, 전국 1396개 시험장으로 이송된 다. 시험이 끝나면 문·답지는 충북에 있는 채점본부로 보내진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15일 서울 서대문구 한성과학고에서 열린 대학수학능력시험 별도 시험장 현장점검에 수험생이 사용할 종이 칸막이가 설치돼 있다. 이번 유은혜 사회부총리의 현장 방문은 최근 수도권 지역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확진 및 격리 수험생의 응시를 위한 준비 상황과 방역 계획 등을 점검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 됐다. 2021.11.15 pangbin@newspim.com

경찰은 문답지 보관소별로 경찰 2명을 배치한다. 2시간에 1번꼴로 112연계 순찰을 한다.

시험 당일 입실 시간대인 오전 7시 10분부터 8시 10분까지 시험장 정문에 경찰 2명을 배치해 질서를 유지한다. 이후 시험이 끝나는 오후 6시까지 순찰자로 시험장 주변을 경비한다. 시험장 반경 2㎞ 이내 간선도로 교통을 관리한다. 듣기평가 시간대인 오후 1시 10분부터 25분 동안 경적 및 소음 예방 활동을 한다. TV와 라디오 교통방송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 정보도 안내한다.

채점본부에는 현장지휘소(CP)에 1명, 외곽 순찰 2명을 배치하고 112연계 순찰을 한다.

2020학년도 수능 응시자는 50만9821명으로 지난해보다 1만6387명 증가했다.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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