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음성군 금왕읍 육용오리 사육농가에서 고병원성 AI(H5형) 항원이 검출됐다.
15일 충북도와 음성군에 따르면 1만2000여마리의 육용오리를 사육중인 이 농장에서 이날 H5형 항원이 검출돼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충북 음성 고병원성 AI(H5형) 항원 검출 농장 입구.[사진 = 음성군] 2021.11.15 baek3413@newspim.com |
이 농가는 지난 10일 2건의 고병원성 AI가 발병한 3km 내 보호지역에 위치해 있다.
고병원성 여부 확인까지는 2~3일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농장 1만2000마리의 육용오리를 24시간 내에 살처분하기로 했다.
음성군은 지난주 AI 발생으로 인근 3개 농장에서 기르는 85만 마리의 메추리·육계·육용오리를 살처분 했다.
또 가축의 반·출입 통제를 위한 방역초소 4개소, 축산차량 소독을 위한 거점소독소를 음성읍 ·삼성면에 2개소를 설치해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
군 관계자는 "H5형 항원이 확인된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될 경우 통제초소 1개소를 더 설치해 철저한 방역활동을 벌일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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