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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대만 가지고 불장난하는자 불타 죽을 것, 미국 포함 '대만 독립' 세력에 강력 경고

기사등록 : 2021-11-16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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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1월 16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가진 화상 정상 회담에서 대만 독립 분열 세력에 의한 도발이 심해지면 단호한 조치를 취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혀 상황에 따라 무력도 사용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중국은 인내심을 가지고 최대한 평화적인 통일을 쟁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지만 대만 독립 세력들의 준동이 심해지고 레드라인을 넘을 경우 부득이 단호한 결단을 내릴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시 주석은 대만 문제는 중국의 핵심이익이고 세계엔 단 하나의 중국만 존재하며 대만은 중국의 일부이고 중화인민공화국 정부가 중국을 대표하는 유일한 합법적 정부라며 대만에 대한 중국의 기존 입장을 재천명했다.

또한 시진핑 주석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 대해 하나의 중국 원칙은 중미관계의 정치적 기초이며 역대 미국 정부가 모두 이를 명확히 인정하는 입장을 취해왔다고 상기시켰다.

최근 대만 정세에 새로운 긴장이 조성되고 있는데 대해 시진핑 주석은 대만 당국이 미국에 기대 독립을 기도하고, 미국 일부 세력들이 대만을 이용해 중국을 압박하려 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시진핑 주석은 대만 당국과 미국 일각의 움직임에 대해 이런 상황은 매우 위험한 것으로 불장난을 하고 있는 것이라며 불장난을 하는 자는 대만이든 미국 일부 세력이든 반드시 불에 타죽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력히 경고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6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세기적인 화상 정상회담에서 대만 문제를 가지고 불장난을 하는 자들은 대만이든 미국의 일부 세력이든 반드시 불에 타 죽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시진핑 주석의 일부 발언 내용. [사진=중국 인터넷].  2021.11.16 chk@newspim.com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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