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지역의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응시생은 모두 2만280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재학생은 지난 해 보다 191명이 증가한 1만6908명이며 이는 전체 응시생의 83.4%이다.
또 졸업생은 전년보다 265명이 중가한 2965명으로 이는 전체 응시생의 14.6%이다.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17명이 감소한 407명으로 전체 응시생의 2.0%이다.
경북권의 수능응시자는 지난해 대비 전체적으로 2.2% 증가했다.
자격별 증감을 살펴보면 재학생이 전년대비 1.1% 증가하고, 졸업생은 9.8% 증가한 반면,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4% 감소했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군이 수능을 하루 앞둔 17일 울진고등학교에 마련된 수능 시험실에 대한 방역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2021.11.17 nulcheon@newspim.com |
경북도 내 이번 수능 일반시험장은 73개소이다.
시험 당일 발열 등 유증상자는 73개 일반시험장 내 설치된 별도시험실에서 응시하게 된다.
자가 격리자는 지구별로 설치된 별도시험장에서 응시가 가능하다.
확진 판정을 받은 수험생은 포항, 안동, 김천지역에 설치된 병원시험장 중 가까운 곳으로 배정을 받고 배정받은 병원에서 수능에 응시한다.
경북교육청은 코로나19 상황에 대비해 최대 1576명 수용이 가능한 별도시험실을 197개를 설치했으며, 8개의 별도시험장에서도 최대 192명 수용이 가능한 시험실을 설치했다. 코로나 확산여부에 따라 추가 설치도 준비하고 있다.
수험생들은 수능 당일 입실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모든 시험실은 수능 전·후로 특별 방역을 실시한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대학수능을 앞둔 16일, 영상을 통해 울릉고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경북교육청] 2021.11.17 nulcheon@newspim.com |
경북교육청은 일선 교육청과 경북도 내 23개 시군과 연계해 수능 하루 전인 17일 고사장의 방역체계 등을 꼼꼼하게 점검하는 등 안전한 수능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어려운 여건이지만 컨디션을 잘 유지하면서 자신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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