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SK에코플랜트(옛 SK건설)가 해상풍력 플랜트 건설 핵심 부품을 제조하는 삼강엠앤티에 약 4600억원을 투자했다.
[서울=뉴스핌] SK에코플랜트 CI. [이미지=SK에코플랜트] 유명환 기자 = 2021.11.17 ymh7536@newspim.com |
SK에코플랜트는 삼강엠앤티의 2926억원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고, 송무석 삼강엠앤티 대표 등이 보유한 구주를 500억원에 취득하는 등 3426억원을 투자해 지분 31.83%를 취득하기로 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삼강엠앤티가 단행한 2925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송무석 삼강엠앤티 대표 등이 보유한 구주를 500억원에 인수하는 방식이다.
SK에코플랜트는 아울러 삼강엠앤티가 발행하는 전환사채(CB)에도 1169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SK에코플랜트가 삼강엠엔티 인수·투자에 투입하는 현금 규모는 총 4595억원에 달한다.
SK에코플랜트가 투자한 삼강엠앤티는 1999년 설립된 중견 조선·기자재 업체다. 회사는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재킷)을 주력으로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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