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개그맨 조현민이 18일 오후 서울 성동구 디노체컨벤션에서 열린 2021 전국발달장애인복지대회에서 생명존중 강의를 하고 있다. 1984년부터 시작한 이 행사는 대국민 홍보장을 마련해 사회통합 분위기를 조성하고, 발달장애인 권익옹호와 복지증진, 자립의지를 고취하고자 매해 전국 시·도협회를 순회하며 진행하고 있다. 2021.11.18 pangbin@newspim.com |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코로나19에 지친 지적발달장애인들과 가족, 자원봉사자를 위로하는 '생명존중 자살예방 강연'이 열렸다.
'2021전국발달장애인복지대회'가 18일 오후 서울 왕십리 디노체컨벤션에서 이틀간 진행되는 가운데 이날 특별행사로 '생명존중 자살예방 강연'을 했다.
서울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와 함께 하는 이 강연에서 개그맨 조현민씨는 '결승선은 없다'는 주제로 진솔한 이야기를 전달했다.
개그맨 조현민씨는 생명존중 특별강연을 통해 "미국 지폐 100달러를 장식하고 존경받는 위인 벤자민 프랭클린은 '결석한 자는 핑계가 늘고 있고, 출석한 자도 결석할 이유가 없었던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면서 "희망을 잃지말고 건강하고 긍정적으로 생활하자"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개그맨 조현민이 18일 오후 서울 성동구 디노체컨벤션에서 열린 2021 전국발달장애인복지대회에서 생명존중 강의를 하고 있다. 1984년부터 시작한 이 행사는 대국민 홍보장을 마련해 사회통합 분위기를 조성하고, 발달장애인 권익옹호와 복지증진, 자립의지를 고취하고자 매해 전국 시·도협회를 순회하며 진행하고 있다. 2021.11.18 pangbin@newspim.com |
지적발달장애인 뿐 아니라 주변 가족, 자원봉사자 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특별강연은 자존감을 회복하고 주변을 돌아볼 수 있는 에너지 넘치는 강연이었다.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예약을 통한 참석자 제한 및 발열 검사, 공연장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 준수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였다.
이갑용 서울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장은 "코로나19로 지적발달장애인은 이웃, 사회를 경험할 기회가 갈수록 줄어들고 주변인들은 우울감이 커져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행하고 있지만 보건복지관련 공무원이나 전문인력 대부분 방역에 주력하다보니 장애인의 소외가 특히 우려스럽다. 이 가운데 진행하는 복지대회와 생명존중 강연은 더욱 뜻깊고 소중하다"고 했다.
이날 생명존중 강연은 안전생활시민실천연합,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뉴스핌이 서울지적발달장애인협회와 협업으로 진행한 것이다.
이번 달 26일과 29일에는 충남도와 함께 청양, 서천에서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생명존중·자살예방 강연을 이어간다. 충남도는 2019년 전국 최초로 시·군 그리고 전 부서가 함께하는 자살예방 협업과제를 발굴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높이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18일 오후 서울 성동구 디노체컨벤션에서 열린 2021 전국발달장애인복지대회에서 생명존중 순회강연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984년부터 시작한 이 행사는 대국민 홍보장을 마련해 사회통합 분위기를 조성하고, 발달장애인 권익옹호와 복지증진, 자립의지를 고취하고자 매해 전국 시·도협회를 순회하며 진행하고 있다. 2021.11.18 pangbin@newspim.com |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18일 오후 서울 성동구 디노체컨벤션에서 열린 2021 전국발달장애인복지대회에서 생명존중 순회강연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984년부터 시작한 이 행사는 대국민 홍보장을 마련해 사회통합 분위기를 조성하고, 발달장애인 권익옹호와 복지증진, 자립의지를 고취하고자 매해 전국 시·도협회를 순회하며 진행하고 있다. 2021.11.18 pangbi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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