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차기 대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과 열린민주당이 합당 추진에 합의했다. 대선을 앞둔 민주당이 여권 통합에 나서는 모습이다.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18일 국회 브리핑을 통해 "어제(17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는 당 대 당 통합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통합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고 수석대변인은 "송영길 대표는 협상을 추진하기 위한 더불어민주당 측 협상 대표로 우상호 의원을 지명했다"며 "향후 협상단으로서 협상 결과를 보고받고, 통합이 원만히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라고 했다.
양당 합당이 성사되면 민주당 의석은 기존 169석에서 172석으로 늘어난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5월 11일 오후 국회 열린민주당 대표실을 방문해 최강욱 대표와 악수를 하고 있다. 2021.05.11 kilroy023@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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