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북한이 제5차 3대 혁명선구자대회를 개최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이날 서한을 통해 "사상, 기술, 문화의 모든 영역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일으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9일 "제5차 3대혁명선구자대회가 18일 수도 평양에서 개막됐다"고 보도했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9일 "제5차 3대혁명선구자대회가 18일 수도 평양에서 개막됐다"고 보도했다. [사진 = 노동신문] 2021.11.19 oneway@newspim.com |
신문은 "대회에서는 3대혁명수행을 위한 대중운동과정에 이룩된 성과와 경험들을 공유하고 나타난 결함과 교훈들을 분석총화하며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과 3대혁명소조사업을 새롭게 혁신하는데서 나서는 실천적 문제들을 토의하게 된다"고 전했다.
이날 김 위원장은 서한을 통해 당의 기본정신과 3대혁명의 거대한 의의와 불멸의 생명력에 대해 언급했다.
김 위원장은 "대회는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과 3대혁명소조운동을 사상, 기술, 문화혁명의 힘있는 추동력으로 전환시키기 위한 결정적인 계기를 마련하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 발전을 이룩하는데서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중대과제들은 모든 분야, 모든 부문, 모든 사람들의 변화와 발전, 개명을 전제로 하며 전당, 전국, 전민이 참가하는 3대혁명총진군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은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지금처럼 기관, 기업소, 공장, 협동농장, 직장과 작업반만을 단위로 벌릴 것이 아니라 시·군·연합기업소를 포괄하는 보다 넓은 범위로 확대하여 명실공히 전사회적운동, 전인민적운동으로 전개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대회 주석단에는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비로해 김덕훈 내각총리, 박정천 당 중앙위 비서가 올랐다. 리일환·오수용·태형철·김재룡·오일정·허철만·유진·김영환 등 당 간부들과 도당 책임비서, 근로단체, 성, 중앙기관 책임자 역시 주석단에 함께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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