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이 "공직문화를 근본적으로 바꿔야겠다는 각오가 절실하다"며 최근 시 공직기강 논란에 대해 조직문화 혁신 의지를 보였다.
2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진행된 주간업무회의에서 허태정 대전시장이 최근 발생한 시 공무원 극단선택 및 시민 사망사고 관련해 공직기강 논란에 대해 언급하며 조직 문화 혁신 의지를 밝혔다. [사진=대전시] 2021.11.22 nn0416@newspim.com |
2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진행된 주간업무회의에서 허 시장은 최근 발생한 시 공무원 극단선택 및 시민 사망사고와 관련해 공직기강 논란에 대해 언급하며 이 같이 밝혔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9일 청와대 참모회의에서 대전시 공무원 극단선택 사건을 거론한 바 있다.
허 시장은 "요즘 우리 시 공직기강과 도덕성 문제가 거론되고 있는 것에 대해 시장으로서 마음이 무겁다"며 "한편으론 이를 계기로 공직문화를 근본적으로 바꿔야겠다는 각오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일련의 불미스러운 사건은 우리시 조직문화가 시대변화를 극복하지 않아서 나오는 현상"이라며 "저와 간부 공무원이 먼저 나서겠다는 태도로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시장은 시민 입장에서 행정을 주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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