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정윤 기자= 22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최소 1800명 이상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와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6개 시·도에서 공개한 신규 확진자 수는 1821명이다. 부산시는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이후 질병관리청과 별도의 중간 집계를 하지 않는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 집계된 1534명보다는 287명, 일주일 전인 15일 1460명보다는 361명 많다.
지역별로는 서울 870명, 경기 390명, 인천 116명 등 수도권에서 1376명(75.6%)이 확진됐다.
부산을 제외한 비수도권에서는 445명(24.4%)이 나왔다. 경남 71명, 충남 67명, 강원 53명, 광주 52명, 대전 48명, 경북 42명, 대구 41명, 제주 23명, 충북 18명, 전남 14명, 전북 12명, 울산 4명 등이다. 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확인되지 않았다.
특히 서울의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9월 24일 1221명을 기록한 뒤 소강상태를 보이다 이달 2일 1004명으로 다시 치솟았다. 16일에는 1436명으로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약 2주 만에 역대 최다 기록을 새로 썼고 18일까지 사흘 연속 1400명대를 기록했다.
19일과 20일에는 1300명대, 21일에는 1200명대로 소폭 줄었으나 여전히 요일별 최다 기록을 이어가며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인턴기자 = 코로나19의 일일 신규 확진자가 2,827명 발생하며 월요일 발표 기준 최다 규모를 기록한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에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2021.11.22 hwang@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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