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CU는 가맹점주를 위한 노무관리 및 교육 앱 'CU스쿨'에서 임금명세서 작성과 교부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지난 19일부터 임금명세서 교부 의무화 내용을 담은 개정 근로기준법을 시행한 데 따른 것으로 원활한 편의점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차원에서다.

[서울=BGF] 신수용 기자 = 2021.11.23 aaa22@newspim.com

임금명세서는 기본급과 수당 등 총 20여 가지 세부 항목으로 이뤄졌으며 출근일수·근로시간 등에 따라 산출이 달라지게 된다.

가맹점주가 스태프의 기본정보와 기본급 등을 입력하면 기본수당과 연장근로수당 등 지급 항목부터 소득세와 4대보험 등 공제 항목들이 계산돼 세부 항목별 금액이 자동으로 기입된 임금명세서가 생성된다.

가맹점주는 작성된 임금명세서를 전자문서로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카카오톡 메신저를 통해 스태프에게 간편하게 교부할 수 있다.

가맹점주가 임금명세서 관련 내용을 숙지할 수 있도록 무료 교육도 제공한다. CU는 임금명세서 교부 의무화를 앞둔 지난 16일부터 전 가맹점 및 직영점을 대상으로 노무 관리 교육을 진행했다.

CU스쿨은 CU가 업계 최초로 선보인 노무 통합 솔루션 앱 '퇴근해CU'에 교육 기능을 추가했다. 근로계약서 작성과 근태 관리 등 노무 관련 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고 점포 운영에 필요한 입문교육을 비롯해 시기별 심화교육을 제공한다.

임민재 BGF리테일 상생협력실장은 "스태프 관리는 점포 운영의 핵심 업무이자 자영업자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 중 하나"라며 "BGF리테일은 가맹본부로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전국 CU 가맹점의 원활한 점포 운영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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