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699명 발생했다. 전일보다 128명 감소했으나 지난주 화요일(2125명) 대비로는 574명 늘어난 수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3일 0시 기준 전일대비 2699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틀째 2000명대로 화요일 집계로는 역대 최다 규모로 확인됐다(그래프 참조).
국내 발생 확진자는 2685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14명이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1165명이고 경기 773명, 인천 131명으로 수도권에서 2069명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50명, 부산 56명, 경남 80명 등 증가세를 보였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4명으로 검역단계에서 1명, 지역사회에서 13명이 확인됐다.
총 누적 확진자수는 42만0950명으로 집계됐고 해외유입은 1만5547명이다. 현재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549명이다. 사망자는 30명이 추가돼 누적 3328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4만9198명이 추가돼 누적 4229만0047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은 82.4%를 나타냈다. 18세 이상 1차 접종률은 93.2%로 집계됐다. 2차 접종 완료자는 8만7611명이 추가된 4058만5580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 79.0%다. 18세 이상에서 접종 완료율이 91.0%를 차지했다.
22일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69.3%다. 전국 중환자 전담병상 1134개 중 입원 가능 병상은 348개로 집계됐다. 무엇보다 확진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수도권 중환자 병상가동률은 83.3%로 이틀 연속 80%대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 지역만 보면 병상가동률이 84.9%로 사실상 풀가동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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