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1-11-23 17:10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최근 창사 이래 첫 희망퇴직을 단행한 롯데백화점이 직원 기본급을 최대 4% 인상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최근 기본급을 3~4%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대리 이하 사원, 과장, 전문 직무직, 기능직 등 'M 이하'는 기본급이 4% 인상됐으며 차·부장급 'S'는 3%가 올랐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매년 이뤄지는 임금 협상에 따라 결정된 내용"이라며 "하위 고과자의 경우 세부 기준까지 공개하긴 어렵지만 이전부터 비슷한 조치를 해 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지난 9월 창사 이래 첫 희망퇴직을 실시한 바 있다. 신청 대상자 4분의 1인 545명에게 퇴직금, 위로금, 학자금 등 600억원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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