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한국타이어 양대 노조가 24일 총파업에 돌입한다.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소속 한국타이어 양대 노조는 사측과의 임금 및 단체협상이 결렬되자 24일 오후 2시 총파업 출정식을 개최했다.
[사진=한국타이어] |
앞서 한국타이어 노조는 지난 8월부터 사측과 진행한 교섭이 결렬돼 16일부터 부분 파업을 이어가고 있다. 부분파업은 16일~18일은 2시간, 19일부터는 4시간씩 진행됐다.
총파업이 진행되면 3교대로 24시간 가동하던 대전과 금산공장 가동이 전면 중단될 것으로 예상된다.
노조 측은 10.6%의 임금 인상을 주장하고 있으며 사측은 5% 인상 및 성과급 500만 원을 제시한 상황이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노사 간 이견이 있지만 지속적으로 원만한 합의를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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