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주요 정무직 의원들이 24일 선거대책위원회 쇄신을 위해 일괄 사퇴했다.
윤관석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당후사의 자세로 새로운 민주당과 대선승리의 밀알이 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송갑석 전략위원장과 민병덕·서삼석 사무부총장 등이 자리에 함께 섰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이 지난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사회복지특별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11.15 kilroy023@newspim.com |
윤 사무총장은 "20대 대선이 백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코로나19 대내외적 위기를 극복하고 대전환을 이룰 유능한 적임자를 선택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이러한 중차대한 시점에 국민들께서는 우리 민주당이 더욱 많은 혁신 통해서 새로운 민주당으로 거듭날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런 국민과 지지자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대전환 선대위도 쇄신과 전면적 재편을 실행하겠다"며 "민주당 주요 정무직 의원들은 새로운 민주 당을 만들기 위해 일괄사퇴의 뜻을 함께 모았다"고 했다.
윤 사무총장은 "지금까지 주요 당직 의원들은 코로나19 극복과 민생 등 집권여당으로서 책임있는 당 운용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이제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원팀 정신을 기초로 과감한 당의 변화와 쇄신에 앞장서며 각자의 위치에서 대선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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