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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경찰 소통자문단 24일 워크숍...'제주형 치안' 열띤 토론

기사등록 : 2021-11-24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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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핌] 변준성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가 제주관광협회 대회의실에서 길라잡이 소통자문단 워크숍을 24일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자치경찰제에 대한 이해도와 관심도를 높이고, 도민들이 치안 행정의 주체로서 정책 과제를 적극적으로 발굴·제안해 공감 치안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자치경찰위원회가 길라잡이소통자문단 워크숍을 23일 실시했다.[사진=제주자치경찰위원회] 2021.11.24 tcnews@newspim.com

워크숍에는 길라잡이 소통자문단, 협치리더, 공무원, 초등학생 자치회 등 70여 명의 도민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범죄예방 대책 △사회적 약자 보호 △교통사고 예방 등 3개 분야별 모둠(6팀)으로 나눠 제주지역 특성에 맞는 범죄 예방 대책을 논의했다.

특히 소통을 촉진하고 협업을 이끌어내는 협치 퍼실리테이션 과정을 통해 여성·노인·장애인·아동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치안 안전망 구축과 일상 속 범죄 취약 요인을 제거·해소하는 대책을 집중 토론했다.

토론을 통해 도출된 △읍면동 자생단체 통합 운용 △주민주도 방범활동 강화 등의 대책은 내년 자치경찰위원회 치안 정책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범죄 예방 대책으로 읍면동 자생단체 통합 운용, 지역 주민 주도의 방범활동 강화등을 꼽았다.

또한 사회적약자보호와 관련해서는 가정·학교 등 피해상황 발생시 경찰 이외 사회단체가 적극 참여하고 학교 주변 배움터 지킴이 사업시 지역주민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

교통 사고 예방으로는 도로여건에 맞게 5030 속도제한 정책을 탄력적으로 적용하고 시내권 주요도로의 대형 화물차량 우회조치 등을 제안했다.

길라잡이 소통자문단은 도민, 전문가 등 총 70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9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는데 이들은 자치경찰위원회의 소통·자문 창구로서 신규시책 발굴, 주요 정책 자문, 정책 제안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tcnew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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