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직속기구인 '내일을 생각하는 청년위원회(이하 청년위)'가 28일 출범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소재 한 카페에서 청년위 출범식을 갖고 "대통령이 되면 미래세대인 청년과 함께 국정을 운영하겠다"며 "윤석열 정부에서 청년은 단순한 정책 수혜자를 넘어 국정 파트너이자 정책 기획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 카페에서 열린 '대선 D-100, 내일을 생각하는 청년위원회 및 청년본부 출범식'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2021.11.28 kilroy023@newspim.com |
윤 후보가 직접 청년위위원장을 맡는다. 청년세대에 힘을 싣고, 이들을 국정 동반자로 여기겠다는 의미를 담았다는 설명이다.
윤 후보는 "제 목소리는 줄이고,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는 귀는 더욱 열겠다"며 "청년들의 자유롭고 창의적인 생각들이 국정에 반영되도록 듬직하게 뒤에서 밀고 지켜주는 버팀목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부위원장은 김재훈 식탁이있는삶 대표와 김원재 UN사무총장 기술특사실 디지털정책보좌관이 맡는다.
▲사할린 강제이주 동포의 손녀로 워킹맘인 스트류커바 디나 씨 ▲수목유통 스타트업 '루트릭스' 창업자 안정록 씨 ▲조승연 연세대 주거복지연구원 ▲국내 최대 규모 힙합 페스티벌 제작사 '컬쳐띵크' 창업자인 김진겸 씨 ▲카이스트 원자력및양자공학 박사과정 재학 중이자 한국원자력연구원 노조 대외협력부장인 김지희 씨 ▲스마트팜 스타트업 '애그유니' 창업자 권미진 씨 ▲문경준 전 콘라드아데나워재단 국방안보프로젝트매니저 ▲김일성 종합대학 출신 탈북청년 김금혁 씨 등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국민캠프에서 청년정책위원장을 역임한 김찬영 씨가 간사에 임명됐다.
choj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