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대선을 100일 앞두고 YTN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11월 26~27일 이틀간 차기 대통령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3~4%대를 기록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밖 접전을 펼치고 있으나 양강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좁혀진다면 심상정 후보 또는 안철수 후보와 단일화 성사 여부가 캐스팅보터의 향방을 결정할 전망이다.
YTN과 리얼미터는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32명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은 수치를 도출했다.
내년 대통령 선거에서 어느 후보에게 투표할 것인지를 물은 결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지난 조사 대비 0.4%p 내려간 43.7%를 기록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지난 조사 대비 1.9%p 하락한 35.1%를 기록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 (±3.1%p) 밖인 8.6%p로 지난 조사 격차(7.1%p, 11월 22~23일)보다 1.5%p 벌어졌다.
이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0.3%p 상승한 4.3%,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0.8%p 하락한 3.0%를 기록했다.
새로운물결 김동연 후보는 지난 조사와 동일한 1.1%순으로 집계됐다.
그 외 인물은 3.2%이며 없음(6.0%)과 잘모름(3.4%)를 합한 부동층 비율은 9.4%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표본 구성은 무선 90%, 유선 10%이며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인구 구성비에 따른 비례할당 추출을 했다. 표집 틀은 무선과 유선 RDD이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1만6373명 중 1032명이 응답을 완료해 6.3%다.
조사방법은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 전화 조사(ARS)로 2021년 10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인구 비례에 따른 가중치(림가중)을 적용했다
여론조사의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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