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소화기 질환을 겪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동화약품의 '소가프텐정'은 한 알 섭취로 간편하게 위산 과다와 속쓰림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사진=동화약품 제공] |
29일 동화약품에 따르면 현대인의 고질병으로 자리잡은 소화기 질환을 겪는 이들이 최근 더욱 많아지고 있다. 코로나19로 식사 시간이 불규칙해지는 데다 짜고 기름진 간편식·배달 음식 섭취는 늘고 야외 활동이 줄어드는 등 생활 습관이 변한 탓이다. 스트레스나 커피 등 카페인 음료 섭취, 잦은 음주·흡연 등도 위장 장애를 유발하는 요인 중 하나다.
위장 질환은 단순 복통이나 일시적인 소화불량으로 가볍게 여겨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방치하는 경우 위염이나 위궤양으로 발전될 위험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또 증상이 만성화되면 지속적으로 위장 불편감을 주어 삶의 질을 크게 낮출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잘못된 식습관과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좋다.
속쓰림 등으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다면 산을 중화시키거나 위산의 분비를 억제시키는 약제를 복용해 이를 해소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동화약품의 소가프텐정은 복합성분 위장약이다. 주요 성분인 파모티딘이 위산분비를 억제하고, 제산제 성분(수산화마그네슘, 침강탄산칼슘)이 빠르게 위산을 중화시켜 준다.
H2 수용체를 차단하는 파모티딘은 간 대사에 관여해 독성물질을 해독시키는 시토크롬 P450(Cytochrome P450)과 친화도가 낮아 다른 약물과의 상호작용이 거의 없고, 최대 12시간까지 약효가 지속되어 야간에도 위산분비 억제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수산화마그네슘, 침강탄산칼슘의 제산제 성분은 30분 내에 즉각적인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
소가프텐정은 한 알 섭취로 간편하게 위산 과다 및 속쓰림과 관련된 가슴앓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성인과 만 15세 이상의 환자는 1일 1회 1정 복용하면 된다. 소가프텐정은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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