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착용한 40대 남성이 길거리에서 여성을 끌어안은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1일 A(45) 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로고 [사진=뉴스핌DB] |
A씨는 이날 새벽 1시쯤 서울 서초구 지하철 교대역 인근에서 지나가는 30대 여성을 끌어안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2009년과 2014년에도 성폭행 및 성폭행 미수 혐의로 각각 4년 동안 복역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2028년까지 전자발찌 착용을 명령받은 상태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및 경위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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