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행정안전부는 '2021 디지털정부 클라우드 콘퍼런스'를 열고 정부의 디지털 전환 상황을 공유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디지털정부 정보시스템을 구축할 때 최신 개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정부 클라우드 플랫폼을 안내하고, 표준프레임워크 신규 버전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표준프레임워크 포털 홈페이지 wideopen@newspim.com |
디지털정부 클라우드 플랫폼은 정부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서버, 스토리지 등 서비스 개발도구를 별도로 구매하지 않고도 신청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를 사용하게 되면 국가기관에서 정보시스템 구축 시 발주·계약 및 도입 후 각종 소프트웨어 설치 등에 소요된 과정을 단축할 수 있다.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의 지능형 기술 서비스를 손쉽게 적용할 수 있게 돼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디지털정부 표준프레임워크 최신 버전 소개와 함께 표준프레임워크 개발자와 이용기관들이 참여할 수 있게 된다. 표준프레임워크는 시스템 개발에 필요한 SW와 공통기능을 표준화한 개발도구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공공부문 정보화 담당자 및 학계‧산업계 IT 종사자 등은 미리 신청해 참여할 수 있다.
서보람 행안부 디지털정부 국장은 "정부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 하기 위해 고도화된 기술 기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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